세계일보

검색

靑 “한·아세안 상생·번영 ‘공동비전’ 채택 예정”

입력 : 2019-11-20 18:55:00 수정 : 2019-11-20 18:54:5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부산 특별정상회의 일정 공개
주형철 경제보좌관이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청와대는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상생·번영을 위한 ‘공동비전’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 기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모두 회담을 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호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상회의 때 한·필리핀과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도 각각 추진 중이다.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특별정상회의 이후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과 ‘공동의장 성명’을 발표하고, 한·메콩 정상회의 후에는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및 양자회담 외에도 24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 27일 한·메콩 생물 다양성 협력 특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25일 열리는 환영 만찬에는 5대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이 참석한다. 같은 날 열리는 한·아세안 CEO 서밋에는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협력사례 관련 기업 37개사가 집결하는 ‘혁신성장 쇼케이스’ 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김정숙 여사와 아세안 국가 영부인들이 참여하는 ‘K뷰티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24일에는 싸이, 보아 등 한류 스타들이 참석하는 ‘아세안 판타지아’, 25일에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 등이 참석하는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등의 문화행사도 열린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