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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탈퇴 후 무대 선 몬스타엑스…빈자리 안 느껴지는 '완벽 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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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03 17:14:00 수정 : 2019-11-03 23: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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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보컬 원호(본명 이호석)의 탈퇴에도 그룹 몬스타엑스가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새 미니앨범 ’팔로우: 파인드 유’(FOLLOW: FIND YOU)로 복귀한 몬스타엑스가 출연했다.

 

앞서 원호는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예능 ’얼짱시대’를 통해 얼굴을 알린 정다은이 폭로한 채무 불이행, 학창 시절 보호감찰 처분 등으로 논란을 빚어 지난달 31일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어 마약 투약 의혹까지 불거지자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계약을 해지했다.

 

이날 6명으로 무대를 채운 몬스타엑스는 여전히 파워풀한 군무를 바탕으로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원호의 빈자리를 채웠다.

 


앞서 원호는 지난달 31일 “팬분들에게 늘 좋은 시간만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과 저로 인해 상처를 드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자필 편지(맨 아래 사진)로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철없던 시절과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지만,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한 뒤 한눈팔지 않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왔다”며 “오늘부로 몬스타엑스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당시 스타쉽 측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해 오늘자로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2015년 데뷔 앨범 ‘트레스패스‘(TRESPASS)의 타이틀곡 ’무단침입’(TresPass)으로 큰 사랑을 받왔다.

 

데뷔 2년 만에 음악 방송에서 ’드라마라마’로 처음 1위에 올랐다.

 

올해 데뷔 4년을 맞아 월드 투어인 ‘위 아 히어’(WE ARE HERE) 순회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19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SBS ‘인기가요’, 원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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