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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은이 갖고 싶어해"며 유재석이 35만원에 구매한 '화문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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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0-27 13:27:25 수정 : 2019-10-27 13: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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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47)이 아내인 나경은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매한 화문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마지막으로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는 유재석이 8회 동안 번 74만6500원의 돈으로 화문석을 구매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당초 화문석을 사려고 했다. 나경은이 화문석을 갖고 싶다고 해서 고민이다”라면서 “출연한 분들에게 여태까지 일했던 곳에서 선물을 사서 드릴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무안 고구마, 지리산 표고버섯, 제주도 녹차, 부안 소금을 사 편지와 함께 일로 만난 동료들에게 보냈다.

 

이어 출연했던 게스트들에게 선물할 특산물 구매비용을 제외한 35만원 가량으로 화문석 쇼핑에 나섰다.

 

유재석은 앞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유희열과 정재형도 재배한 왕골로 만든 화문석 두 개를 구입했다. 80만원 상당의 화문석을 구매한 후 어깨에 멨다.

 

유재석은 “언젠가 갑자기 또 돌아올 수도 있다. 그때 인사드리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쿨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왕골을 이용하여 꽃무늬 등을 수놓은 돗자리이다. 신라때부터 시작되었다. 용, 호랑이, 원앙, 봉황, 학, 매화, 모란 등 수복(壽福) ·부귀(富貴) 등을 표현했다.꽃돗자리 , 꽃자리라고도 하는데, 화문석은 화석(花席)과는 다르다. 고려 시대에는 인삼과 함께 품질이 뛰어났다. 중국과 일본에도 화문석이 수출되었다.

 

강화도에서 주로 생산되는데, 고려 중엽부터 가내 수공업으로 계승·발전되어왔고, 질 좋은 화문석은 강화의 특산품으로 오랫동안 생산됐다. 화문석의 재료가 되는 왕골입니다. 왕골은 강화도와 남부지방의 습지에 많이 자라는데, 특히 강화도에서 자라는 강화종 왕골이 조직이 치밀하고 강하면서 빛깔이 곱다. 

 

화문석은 보통  일일이 손으로 짜는 완전 수공예품으로 적게는 수십만원부터 높게는 수백만원까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tvN '일로 만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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