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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의 문화축제 ‘팡파르’

입력 : 2019-10-17 02:00:00 수정 : 2019-10-16 2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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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9일까지 광주서 아시아문화주간 행사 개최 / 전문가 포럼·공연 등 다채

아시아문화주간 행사가 17일부터 29일까지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45억 아시아인의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이번 행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 광주시가 공동 주최한다.

1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19 한국과 아세안 특별정상회의(25∼26일 부산)와 문화전당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아시아인의 문화축제이다.

대표적인 국제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이다. 오는 23~24일 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문화부 장관이 참석한다.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교류와 협력 등을 논의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아시아문화전통 음악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아시아·유럽 창의·혁신도시 연대 시장회의는 광주시 주도로 오는 28~29일 열린다. 광주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페낭, 중국 남경, 캄보디아 프놈펜, 영국 브리스톨, 핀란드 투르크, 덴마크 오르후스, 터키 브르사, 아제르바이잔 간자, 독일 뮌스터, 프랑스 메츠, 벨기에 브뤼셀 등 15대 도시의 시장이 참석한다. 창의산업 분야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도시 간 격차 해소와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한다.

작가와 학자, 예술가, 문화예술기관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문화포럼,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 아시아 문학포럼도 잇따라 열린다. 18일 ACC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아시아문화포럼에서는 한국·중국·일본·카자흐스탄 전문가들이 아시아 문화의 지역성에 관해 토론한다. 23일에는 한·아세안의 문화관광 교류 확대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을 연다.

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문화를 소재로 제작한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레퍼토리 개발 공연 ‘시간을 칠하는 사람’(16~20일)을 비롯해 아시아이야기 그림책 북 콘서트(18일), 아세안 문화로드쇼 ‘비바 아세안’(22일), 아시아 전통오케스트라(23일), 안무가 랩 쇼케이스(26일), 아시아 스토리 어린이 콘텐츠 제작 쇼케이스(23일~11월 5일), ‘들풀처럼’(27일) 등 공연이 이어진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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