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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대 투자금 루이비통에 돌려주는 YG…반등 전략 있나

입력 : 2019-10-10 20:00:35 수정 : 2019-10-10 20: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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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연합뉴스

 

YG엔터테인먼트가 세계적인 명품업체 루이비통 측에서 투자받았던 유치금을 상환한다. 총 상환금액은 674억원에  이른다.

 

YG는 10일 ‘그레잇 월드 뮤직 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 135만9688주를 15일까지 상환해 소각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그레잇 월드 뮤직 인베스트먼트는 명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프랑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계열의 투자회사다.

 

상환액은 674억원이며, 이는 원금 610억원에 이자를 더한 수치다.

 

YG 측은 “전환상환우선주는 회계상 부채로 계상돼 있어 상환 후 회계상 자본 감소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YG는 올초 주가가 5만원을 돌파하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소속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를 둘러싼 이른바 ‘버닝썬 사태’ 등 악재로 가치가 급락, 이달 들어서는 주당 2만3000원대를 횡보했다.

 

다만 소속 가수인 악동뮤지션과 걸그룹 블랙핑크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이달 말 전역할 예정이어서 ‘악재 탈출’ 기대감도 높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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