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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 결혼 2개월 앞두고 '예비 남편' 차민근에 받은 프러포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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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0-10 09:12:01 수정 : 2019-10-10 1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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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본명 김수현·사진 왼쪽)이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위워크’ 차민근(사진 오른쪽) 대표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

 

수현은 지난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행복(happiness)”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수현은 ‘결혼해주세요(Marry me)’라는 문구가 적힌 벽면을 배경으로 예비 남편 차 대표와 마주 보고 서 있다.

 

수현은 부끄러운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고, 차 대표는 환한 얼굴로 수현의 허리에 손을 올리는 등 몸을 밀착하고 있다.

 

차 대표 역시 같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12/14/19♥”라고 적었다. 이 날짜는 두 사람이 백년가약을 맺는 날이다.

 

수현은 결혼을 2개월가량 앞두고 차 대표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두 사람의 행복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한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8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올해 초부터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2월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수현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과를 졸업해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KBS 2TV ‘도망자 Plan.B’, MBC ‘스탠바이’, ‘7급 공무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에 진출, 대중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영화 ‘이퀄스’, ‘다크 타워’,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 연이어 출연하며 할리우드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는 국내 드라마 ‘키마이라’ 주인공으로 촬영에도 한창이다.

 

수현보다 3살 연상인 차 대표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했으며, 뉴욕에서도 창업한 경험이 있는 청년 사업가로 알려졌다. 한국계 입양아로 1살 때 미국 뉴저지 가정에 입양됐다. 2007년 콘퍼런스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 가족과 재회했다.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 한국 대표로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보육센터인 ‘위워크 랩스’를 운영하며 저렴한 비용의 공간과 커뮤니티, 교육, 네트워킹 및 멘토링 등을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수현·차민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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