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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스쿼시경기장, 국제 기준 경기장으로 바뀐다

입력 : 2019-09-17 03:00:00 수정 : 2019-09-16 13: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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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수스쿼시경기장(사진)이 국제 기준 경기장으로 바뀐다.

 

울산시는 문수스쿼시경기장을 공인 기준으로 증축, 개·보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문수스쿼시경기장은 울산체육공원 내 지상 1층, 코트 5면(단식 4면, 복식 1면), 연면적 883㎡ 규모이다.

 

시는 코트 4면(투시형 1면, 가변형 3면)을 늘리고, 300석 규모의 관람석을 설치해 연면적 1200㎡ 크기로 증축한다.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되며, 이달 중 설계용역을 거쳐 2020년 2월 공사에 들어간다. 증축과 개·보수는 같은 해 11월 마무리된다.

 

울산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경기장이 코트 9면, 연면적 2083㎡ 규모가 되고, 관람석도 갖춰 국제 기준 스쿼시 경기장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울산시가 문수스쿼시경기장 증축에 나선 건 오는 2021년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때문이다.

 

전경술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1년 전국체육대회 뿐 아니라 아시아국제스쿼시대회, 전국스쿼시선수권공인대회 유치 등 전문체육 활동 및 육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16년 만에 다시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수스쿼시경기장은 현재 22개 강좌에 하루 평균 200여명, 연 평균 8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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