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러블리 끝판왕" 방탄소년단 지민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말 '사랑해' 화법 전세계 화제

입력 : 2019-09-05 10:08:40 수정 : 2019-09-05 10:08:4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평소 다정하기로 유명한 방탄소년단 지민의 "사랑해! 화법"이 미국 유명 매체와 팬들 사이에 화제다.

 

방탄소년단 지민

 

지난 2일 네이버 나우(NOW) ‘심야아이돌’에서 진행자 하성운이 청취자가 제안한 '지인에게 전화해 1분 안에 제시어 사랑해 듣기' 미션에 도전했다.

 

하성운은 절친 BTS(방탄소년단) 지민에게 전화를 걸었고 "네 형님"하고 즉시 전화를 받은 지민은 하성운의 기습고백 '사랑해'라는 말에 어떤 이유도 묻지않은 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사랑해'라고 대답해 너무 쉬운 미션 성공으로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일반적으로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음에도 하성운은 지민에 대해 강하고 특별한 믿음을 보였다. 미션 성공후 "지민은 내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친구이자 동생이고 선배님이다"라며 "방송이나 밖에서나 성실하며 다정하고 착하다. 친구지만 많이 배우고있으며 감사하다"는 무한 애정과 칭찬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엘리트 데일리 보도

 

미국 연예 매체 '엘리트 데일리'에서 하성운과 지민의 통화는 "최고조(절정) 우정의 목표"를 보여준다며 '지민의 프렌드십'에 대해 발빠르게 보도했다.

 

'과연 누가 그를 사랑하지 않을까?' 라고 반문하며 지민은 '너무 달콤하고 친절하고 매력적이다! 그의 매력은 무슨 일이 있어도 통할 것이고 어떤 언어를 사용하든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지민의 공연관람으로 핫이슈에 오른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과 할시(Halsey), 칼리드(Khalid), 지미 펠론(Jimmy Fallon)과의 우정을 예로 들며 모두 지민의 '인간적인 매력'에 푹 빠졌으며 지민과 교감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예찬했다.

 

또 팬들은 “하성운은 지민이 ‘사랑해’라고 답하는 것에 전혀 노력하지 않은 것을 이미 알고있다”며 이런 모습들이 최고조에 달한 그들의 우정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코리아부' & '숨피' 등 해외 매체 보도 내용

 

북미 매체 '코리아부'도 이들의 프렌드십은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정을 응원했고 영어권 K-팝 매체 '숨피'도 미션 성공에 대해 전하며 하성운이 지민에 대해 끊임없이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엘리트 데일리의 에디터 노엘 데보이(Noelle Devoe)는 만약 "나와 내친구, 심지어 가족이었다면? '사랑해’라고 말하면 '사랑해'라는 대답은 듣기 어려웠을 것이고 '실패'할 것"이라고 말해 일반적인 반응에 대해 위트있게 전했다.

 

2019 BTS 페스타 '방탄다락' 캡처

 

2019 BTS 페스타 '방탄다락'을 통해서도 이번 미션 성공이 자연스러울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짐작케 했다.

 

지민은 '듣는 것만으로도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말은?'이란 질문에 제이홉에게 "형님 사랑해~"를 외쳤고 제이홉은 "사랑한다는 대답을 듣는 것이 지민에게 행복인 것 같다"고 흐믓하게 말했다.

 

지민은 지치기 쉬운 바쁜 일정에도 위로와 힘이 되는 최고의 화법으로 BTS의 장점인 강력한 팀워크에 큰 영향을 끼쳐왔음을 시사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방탄소년단 지민은 "사랑해"등의 진심을 담은 언행으로 긍정적 영향을 주며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한다.

 

전 세계 팬들은 "지민은 슈퍼스타인데도 늘 먼저 노력한다" "사랑한다는 말 쉽지 않은데 진짜 인성갑" "지민 같은 친구 또 없나요?"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