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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윤민수가 첫 뮤지컬 공연때 준 꽃다발에 현금 200만원 꽂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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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8-10 16:49:13 수정 : 2019-08-10 16: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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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두 번째 사진)이 선배 가수 윤민수로부터 꽃다발 선물을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는 벤과 윤민수를 비롯해 가수 정재형, 소유, 김필이 출연해 다양한 입담을 뽐냈다.

 

벤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친 가창력의 소유자로 '가요계의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뮤지션이다. 그는 "작고 귀엽고 소중한 벤입니다"라고 귀엽게 자기소개했다.

 

그런 벤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던 윤민수 또한 눈길을 끌었다. 윤민수는 자신이 직접 캐스팅까지 했던 벤을 아끼는 마음을 ‘해투4’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냈다.

 

윤민수는 벤을 캐스팅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우연히 벤의 영상을 봤는데 음색이 너무 좋았다. 마이클 잭슨의 어린 시절 목소리 같았다”라며 “마이클 잭슨의 노래 '벤'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을 벤이라고 지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벤은 소속사 대표에서 프로듀서로 바뀐 윤민수를 만나 “이제서야 겨우 벗어났는데 대기실을 같이 쓰게 됐다”고 했다.

 

이후 벤은 “윤민수 씨가 선물을 원해 잘하는 편이 아니다”라며 “그런데 내가 뮤지컬 첫 공연을 할 때 혼자 보려 와주셨다. 그리고 꽃다발 선물을 해주고 가더라”고 당시를 기억했다. 이어서도 벤은 “그런데 꽃다발을 보니 주황색 지폐가 꽂혀 있었다. 그 때 한 200만원 정도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KBS2TV‘해피투게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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