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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아나 “이제 좋은 이야기만”…강타 스캔들 폭로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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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8-07 11:51:49 수정 : 2019-08-07 11: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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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정연(사진)이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와의 스캔들 논란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며 심정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 6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글을 이제 많은 분이 보셨으니 이제 글을 삭제하겠다”며 “이제 제가 글을 올리는 공간은 좋은 이야기로 채우겠다”며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 그는 “수많은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잊지 않겠다”며 팬들과 누리꾼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앞서 지난 1일 레이싱 모델 우주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이 불거지며 강타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다음 날 방송인 오정연이 자신의 SNS에 과거 강타와 교제하던 시기에 크게 상처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오정연은 “반년 정도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 된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었다.

 

그 뒤 우주안은 “님(오정연)이 지목하신 그날을 안다. 그날 애니메이션을 방에서 시청 중이었는데 누군가 모자를 쓰고 들어 오셔서 바로 내게 ‘누구냐’고 묻고 ‘언제부터 만났냐’고 물어보고 다그쳐서 나는 ‘만난 지 몇 주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때 당시 내게는 정말 충격과 공포였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굉장히 무서웠다”라는 장문의 글을 공개하며 자신을 ‘바람녀’로 지목한 부분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냈다.

 

결국 강타는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이후 강타는 4일 예정됐던 2년 9개월 만의 신곡 ‘러브송(Love Song)’ 음원 공개를 취소하고,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방송인 오정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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