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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사 논란’ 강타, ‘헤드윅’ 하차 논의·신곡 ‘러브송’ 취소…HOT 콘서트는?

입력 : 2019-08-05 15:23:20 수정 : 2019-08-05 15: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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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에 관한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수 강타가 예정됐던 일정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앞서 강타는 4일 예정됐던 2년 9개월 만의 신곡 ‘러브송(Love Song)’ 음원 공개를 취소했다.

 

이어 강타는 지난 8월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2019 인 도쿄’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이 역시 불참했다.

 

또 강타는 오는 17일부터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헤드윅'(제작 쇼노트)에 주인공 헤드윅 역으로 무대에 오르기로 했지만, 현재 하차를 논의 중이다.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부담을 느낀 강타 측이 무대에 오를지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헤드윅' 측은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강타 회차분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강타는 오는 9월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High five Of Teenagers 콘서트’에 오를 예정이었다. 17년 만의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H.O.T.의 콘서트이기에 그가 무대에 설지, 아니면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할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레이싱 모델 우주안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타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이 불거지며 사생활 논란이 생겼다. 다음 날에는 방송인 오정연이 자신의 SNS에 과거 강타와 교제하던 시기에 크게 상처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결국 강타는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뮤지컬 ‘헤드윅’ 공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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