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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로 25㎏ 찐 차예련이 다이어트 결심한 이유

입력 : 2019-07-26 16:24:23 수정 : 2019-07-26 16: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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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사진)이 복귀를 위해 출산과 육아로 찐 25㎏을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차예련은 26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드라마 ‘퍼퓸’ 종영 인터뷰에서 배우 주상욱과 결혼 후, 4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앞서 차예련은 지난 2017년 주상욱과 결혼해 지난해 7월 첫 딸을 얻었다.

 

차예련은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대해 “걱정도 많았지만 작품을 잘 마친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기를 낳고 25㎏이나 쪘다. ‘아줌마 됐구나’라는 말을 듣기 싫어서 살도 많이 빼고 노력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가 3.8㎏인가 크게 태어났다. 아기를 낳고도 25㎏ 찐 것이 안 빠지더라”며 “10㎏은 조리원에서 빠졌는데 6개월 정도는 10㎏ 정도가 찐 상태에 머물러 있더라. 태어나 처음 살이 쪄 본 거라 잘 안 빠졌다”고 설명했다.

 

차예련은 “먹어서 25㎏ 찐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며 “아기 생각해서 많이 먹었는데 살이 찌더라. 1년을 살에 대한 생각 없이 엄마로만 살았던 것 같다. 그래서 복귀하는 것도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였다. 누가 나를 찾을까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톱모델 역할이기에 살에 대한 고민은 더욱 컸다. 차예련은 “전직 톱모델 역이었기 때문에 ‘이대로 나가면 안 된다’ 싶었다. 제가 완벽주의자는 아니지만, 다시 대중 앞에 섰을 때 ‘후덕해졌다’는 소리가 듣기 싫었다”며 “또 시놉시스에 ‘한국의 미란다 커’라 쓰여 있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감량했다”고 전했다.

 

촬영 전 한 달 동안 7~8kg을 감량했다는 차예련은 “거의 절식하다시피 하면서 독하게 뺐다. 안 먹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비법 아닌 비법을 밝히기도 했다.

 

또 그는 “이번에 알았는데 저는 항상 다이어트를 하고 있더라. 7~8시 이후에 배가 고프면 라면이 먹고 싶어도 두유 같은 것을 먹는다든지, 최대한 안 먹었다”며 “필라테스하고 건강하게 먹으려고 공복에 파슬리 주스를 먹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예련은 ‘퍼퓸’에서 톱모델 출신의 모델 에이전시 이사 한지나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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