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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에 불평 쏟아내던 아들 우주 근황 "이젠 母와 사이좋아"

입력 : 2019-07-25 15:31:05 수정 : 2019-07-25 15: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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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연극배우 조혜련과 과거 갈등을 빚었던 아들 우주(사진)군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어느새 훌쩍 자란 조혜련의 아들 우주군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집에 있던 우주군을 카메라 앞으로 불렀다.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 우주군은 과거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우주군은 과거 방송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솔직히 사람들이 저를 안 알아봤으면 좋겠다”며 “방송에서 안 좋은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매일 게임도 폐인처럼 하면서 불평도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조혜련은 우주군에게 “우리 이제는 사이좋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우주군은 “사이가 좋아졌다”고 답하면서 모자 관계가 회복됐음을 알렸다.

 

이어 우주는 “요즘 여자친구가 생겼다. 아빠가 (연애)코치해준다”며 해맑게 웃었다. 조혜련은 “우주가 여자친구가 생겨 컨디션이 좋다”며 거들었다.

 

검정고시 학원에 다니면서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우주를 위해 조혜련은 국수를 만들어줬다.

 

우주는 “이 정도인 줄 몰랐다. 맛있다고 하면 앞으로 이것만 할 거 같다. 라면하고 국수만”이라고 너스레 떨며 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뭐든 해서 이름을 떨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유명했으니까”라면서 “요즘에는 공부도 하고 편해졌다. 평범하게 사는 게 좋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한편 조혜련의 딸 윤아와 아들 우주는 지난 2015년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해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사춘기 아이들과의 갈등을 가감 없이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엄마가 뭐길래’,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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