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101' 아쉬움 남긴 이진혁, 인스타 개설 "팬들과 실시간 소통 할 것"

최근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인 Mnet의 ‘프로듀스 101’을 통해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나 아쉽게도 최종 멤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티오피 미디어 소속 가수 이진혁(사진·23)이 공식 인스타그램(@ljh―babysun)을 개설했다.

지난 22일 티오피미디어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진혁의 활동명이 ‘웨이’에서 본명 ‘이진혁’으로 변경됐음을 밝혔다. 이진혁은 보이그룹 업텐션의 멤버 ‘웨이’라는 가명으로 2015년 가요계에 데뷔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이진혁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 앞으로 이진혁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진혁은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진혁은 “오늘 인스타 라이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용. 파우치에 대한 궁금증 다들 풀리셨나요?! 앞으로도 많이 소통할테니까 기대해주세용”이라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진혁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X 101’의 최종회에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X1(엑스원)’ 멤버 명단 중 국민투표에서 11위에 올라 안타깝게 탈락했다. 엑스원 멤버는 10위부터 1위까지 데뷔 멤버 데뷔해서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 됐던 터라 이진혁의 탈락에 팬들의 아쉬움은 매우 커졌다. 당시 탈락한 이진혁은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었는데 죄송하다”라며 2위로 데뷔한 같은 소속사 김우석에게 “같이 가줘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진혁은 1996년생으로 올해 23살이다. 현재 티오피미디어 소속 가수로 그룹 업텐션의 멤버다. '프로듀스X101' 출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 받았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이진혁 인스타그램, Mnet ‘프로듀스X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