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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美 마블 영화 ‘이터널스’ 주연 낙점

입력 : 2019-07-21 21:13:29 수정 : 2019-07-21 21: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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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리나 졸리 등과 연기 호흡 / 美 유학파… 영어대사 문제없어

배우 마동석(48·사진)이 미국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한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9 코믹콘’에서 클로이 자오 감독의 영화 ‘이터널스’의 라인업을 공식 발표했다. 마동석을 비롯해 앤젤리나 졸리(44), 리처드 매든(33), 쿠마일 난지아니(41) 등이 캐스팅됐다.

마동석은 돈 리(Don Lee)라는 영어이름으로 주연인 길가메시 역을 맡는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한 마동석은 미국에서 이종격투기 트레이너로 활동한 적이 있는 미국 국적 배우로, 영어 연기에 무리가 없다.

이에 따라 마동석은 국내 남자배우 최초로 마블 영화에 나오는 배우가 된다. 앞서 여자배우로는 수현이 한국 배우 중 처음으로 마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에 출연했다.

‘이터널스’는 1976년에 나온 만화가 원작이다. ‘셀레스트리얼’이라고 불리는 우주 존재에 의해 100만년 전 탄생한 고대 인류 ‘이터널스’의 이야기다. 우주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로데오 카우보이’(2017)를 연출한 중국 출신 클로이 자오가 메가폰을 쥐고 라이언·매슈 퍼포 형제가 각본을 맡는다. 내년 11월 6일 개봉 예정이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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