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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스타' 방탄소년단 정국 이름 넣은 '제목+가사'로 랩곡 불러 "팬보이 인증"

입력 : 2019-07-20 11:26:01 수정 : 2019-07-20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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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정국은 전세계 남녀 셀럽들의 러브콜과 일반 여성들에게 무한 사랑을 받고 있지만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많기로 유명하다.

 

 

지난 16일 '스포티파이'에 방탄소년단 정국과 관련된 남성들의 작업 곡이 SNS를 뜨겁게 달구며 전세계 이슈를 자아냈다.

 

이 곡은 2018년 ‘전정국(Jeon Jung-Kook)’ 이란 제목으로 2분 가량 재생되는 곡으로 스포티파이에 올려졌다.

 

곡 '전정국'은 ‘루카 마릭(Luca Maric)’의 '마인드(Mind)' 앨범 두 곡 중 한 곡으로 느린 템포의 랩, 힙합 장르에 잔잔히 울리는 ‘이디엠EDM’ 사운드가 더해져 더욱 조화를 이루며 멋진 랩핑이 돋보인다.

 

곡 가사 중 "정국이처럼 빨랐으면 좋겠다(Wish i could be so fast like Jungkook), 정국이처럼 달로 날아간다(Flying to the moon like Jungkook), 정국이가 하는 것은 다해라(And do all these things like Jungkook), 정국은 당신이 아는 사람 중 최고로 멋진 사람이야(jk is the best all you know)" 라는 그와 닮고 싶은 마음과 최고라 칭하며 찬양하는 독특한 가사에 팬들은 "센스있다" "재치있다" 라며 환호했다.

 

특히 전체 노래 중 정국의 이름이 많이 들려오며 팬들은 "팬송이 아니냐"라고 입을 모았으며 그가 정국의 팬임을 짐작케 했다.

 

이 곡은 스포티파이 외에도 유튜브에 올라 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방탄소년단 정국에 대한 곡 소식이 전해지며 연이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이사야 하이타워(Isaiah Hightower)’의 ‘정국 보컬즈(Jungkook VocalZ·Prod. Rafael Beats)’란 제목으로 앞 곡과 같이 정국의 이름을 사용했고 랩, 힙합 장르의 강렬하고도 특이한 EDM 사운드가 몸을 들썩이게 하지만 시적인 가사가 또 다른 매력으로 귀를 즐겁게 해주며 원곡자의 수준급 랩 실력도 돋보인다.

 

또 가사 사이 마다 정국의 애칭 'kook' 을 랩의 훅(랩의 후렴구) 부분에 넣어 정국을 더욱 강력하게 외치는 느낌을 주었고 정국이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나싱 라이크 어스(Nothing Like Us)' 커버한 가사 부분 중 ‘There's nothing like us ,Together through the storm’을 넣어 정국이 마치 함께 피처링한 듯한 느낌도 줘 정국에게 좋은 의미의 영감을 받아 쓴 곡임을 알 수 있다.

 

또 ‘페이크 러브(FAKE LOVE)’ 랩 파트 부분을 유창한 한국어로 랩핑해 불러 방탄소년단의 팬이자 정국을 많이 애정하는 팬임을 느끼게 했다.

 

이 곡 또한 스포티파이와 유튜브에 올라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곡을 쓴 두 팬들은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이용해 정국의 이름을 넣은 제목과 가사로 멋진 랩 곡을 불러 특별한 팬심을 보여줬고 정성스러운 애정에 또 다른 팬들에게 감동을 자아내며 이 사랑은 쉽게 식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과거부터 최근까지 방탄소년단 정국을 열렬히 사랑하는 팬보이들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지난 18일 엠넷에서 방송된 'ONE DREAM.TXT'에서 소속사 후배 그룹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가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참석해 관람했고 이후 방탄소년단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 영상 속 정국은 조금 낯을 가리기도 했지만 이내 "내일 공연하지 않나? 뉴욕에서는? 잘했어요?" 라며 후배들에게 관심을 가졌고 "(공연)무대를 다 부셨어? 작살 내고 왔어?"라고 농담을 건네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고 후배들을 챙겨주는 알뜰살뜰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의 시카고 콘서트 어땠냐”는 질문에 정국의 최애로 알려진 멤버 태현은 "정국 선배님은 날라다니시던데요"라며 애정을 보였고 영상 중 태현은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 공중 퍼포먼스 공연을 보며 본인의 휴대폰에 "정국♡" 문구의 미니 전광판으로 정국을 응원하기도해 눈길을 끌었다.

 

즉흥적 단체 구호에 대해 잘 모르는 후배에게 "이거 방피디님이 한 이야기야"라며 다정히 설명해주고 헤어지기 전 한 명씩 따뜻하게 안아주며 "연락해"라고 이야기해 후배 그룹에 대한 깊은 애정과 아끼는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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