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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부정 적발 애널리틱스-조직 내 부정 위험 관리를 위한 데이터 과학 지침서 외

입력 : 2019-07-20 01:00:00 수정 : 2019-07-19 20: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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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적발 애널리틱스-조직 내 부정 위험 관리를 위한 데이터 과학 지침서(바르트 바선스 등 공저/김성수·김정훈, 한울, 3만3000원)=조직 내 부정은 늘 존재하며, 이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조직 내 부정을 탐지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최신 부정 적발 및 예방 방법론을 소개한다. 보험부정, 탈세, 신용카드 부정 같은 사례를 통해 부정 적발의 실무 적용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부정 애널리틱스에 대해 그리고 부정과의 싸움에서 과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창조하는 뇌 - 뇌과학자와 예술가가 함께 밝혀낸 인간 창의성의 비밀(데이비드 이글먼, 앤서니 브란트, 엄성수, 쌤앤파커스, 1만9800원)=세계적인 뇌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 예술과 과학을 접목하는 작곡가 앤서니 브란트가 뇌와 창의성의 비밀을 밝혀낸 책이다. ‘뇌의 작동 원리’를 중심으로 로봇, 컴퓨터, 건축, 인공지능부터 문학, 음악, 미술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인물들과 혁신적 사례를 분석해 창의성을 풀이한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예술과 과학, 최신 기술 혁신 사례들을 들여다봄으로써 각 분야를 초월하는 혁신의 실마리를 찾아낸다.

말재주-말 한마디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판훙성, 김경숙, 다연, 1만5000원)=상대의 이름을 불러주는 행동을 통해 우정뿐만 아니라 새로운 협력 파트너를 얻을 수 있고, 교역을 달성할 수 있다. 타인의 이름을 명확히 기억하자. 이를 통해 당신이 상대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어필하자. 당연히 상대는 당신에게 좋은 인상을 품을 것이다. 상대의 이름을 외우는 좋은 습관을 기른다면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말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상대의 호감을 얻을 뿐만 아니라 하는 일마다 성취를 이룰 것이다.

방구석박물관(제임스 러셀, 안희정, 북트리거, 1만5800원)=알람시계부터 배터리까지 놀라운 고대 기기와 발명품을 소개한다. 세계사 속 의미 있는 물건 88가지의 역사를 통해 고대인들의 삶과 지혜를 돌아볼 수 있다. 생활용품 외에도 증기기관이나 크레인 등 고대 유물에 숨은 기계와 기술, 고대 의학과 과학, 오늘날 기술로 복원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것들도 들여다본다. 저자는 “우리는 우리의 선조보다 결코 더 현명하지 않다”며 “다만 우리는 수백 년간 축적된 기술 발전에 의존할 뿐”이라고 말했다.

놀이는 쓸 데 있는 짓이다(앤절라 핸스컴, 오필선, 목수책방, 1만7000원)=이 책은 감각 이상과 주의 산만 등 여러 문제를 보여주는 아이들이 증가하는 근본 원인을 짚고 그 해결 방안을 찾는다. 저자는 소아 작업치료사이자 자연에 기반한 아동 발달 프로그램 ‘팀버누크’의 창립자다. 그는 바깥(자연)에서 하는 활동적인 자유 놀이가 균형 잡힌 아동기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어른들 간섭 없이 이뤄지는 ‘바깥 놀이’야말로 아이들의 감각과 운동 기능 발달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사회·정서적인 기술과 창의성 발달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경험론적·이론적 근거로 설명한다.

수학과 문화 그리고 예술(차이텐신, 정유희, 오아시스, 2만2000원)=수학으로 다시 본 인류사다. 이집트 문명, 그리스 철학, 르네상스, 프랑스 대혁명, 컴퓨터 발명 등 역사적 사건 이면에 수학적 발견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 책에 담긴 역사는 위대한 수학자들의 탄생과 비화로 전개된다. 수학자들이 태어난 국가의 시대적 배경, 동시대에 활약했던 다른 나라 거장들까지 연결해 문화예술 사조도 이해할 수 있다. 수학자들의 시대별 연대표, 초상화, 삽화 등 178점, 회화와 예술작품 20점, 도형과 주요 공식 135개는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정글 북 - 러디어드 키플링 중단편집(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 오숙은, 열린책들, 1만800원)=야성과 진지한 통찰이 이루어진 작품으로 아동 문학의 새 장을 쓴 영국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중단편집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241권이다. 키플링은 영미권 최초, 최연소 노벨 문학상 수상자(1907)이다. 자연과 인간 문명의 충돌과 조화가 빚어낸 뭉클한 에피소드가 담긴 정글 북은 1894년 출간 이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등으로 변주되며 불후의 명작으로 남았다. 키플링의 중후하고 감동적인 문장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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