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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 합계 478.80점 받아 / 4차 시기 실수… 메달 획득 실패 / 여자 수구는 캐나다에 패배 / 경다슬·이정은 ‘깜짝 2골’ 선전

한국 남자 다이빙 사상 첫 메달을 기대했던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사진)이 아쉽게 4위에 그쳤다.

우하람은 18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78.80점을 받아 3위인 영국의 잭 로거에 25.75점 뒤져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우하람은 3차 시기까지 4위를 내달려 역전을 기대했지만 4차 시기 실수로 오히려 5위로 떨어졌고 6차 시기 선전에도 불구하고 4위 회복에 그쳤다. 남자 1m 스프링보드에서도 4위에 올랐던 우하람은 또다시 메달을 눈앞에서 놓쳤다. 중국은 셰쓰이(545.45점)와 차오위안(517.85점)이 나란히 1, 2위에 올라 다이빙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 수구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 나선 한국대표팀은 캐나다를 상대로 경다슬(18·강원체고)과 이정은(16·작전여고)이 ‘깜짝 2골’을 터뜨리며 선전했지만 2-22로 졌다. 지난 16일 러시아를 상대로 여자 수구 사상 역사적인 첫 골을 넣었던 한국은 이날 2골로 득점을 늘리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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