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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웰 美동아태차관보 방한…한일갈등 해소 촉매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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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7-16 15:00:00 수정 : 2019-07-16 14: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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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틸웰 신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6일 방한한다. 일본(11∼14일)과 필리핀(15∼16일)을 거쳐 한국을 찾는 스틸웰 차관보는 17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한 뒤 오후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면담할 예정이다. 스틸웰 차관보는 18일 2박 3일간의 한국 방문을 마친 뒤 태국 방콕으로 떠날 예정이다.

 

 스틸웰 차관보의 방한은 일본이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한국에 제안한 제3국에 의한 중재위원회 설치 답변 시한(18일) 직전에 이뤄지는 것이다. 미국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로 경색된 한·일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여룰 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틸웰 차관보가 방한 기간 관련 메시지를 낼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은 이 시한까지 한국이 긍정적인 답을 내놓지 않으면 이를 빌미로 추가 보복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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