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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향한 美기업들'애정고백'에 세계 최대 티켓판매업체 ‘스텁 허브’도 가세

입력 : 2019-07-12 10:01:42 수정 : 2019-07-12 10: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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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온라인 마켓 이베이(eBay)를 모기업으로 둔 세계 최대 티켓 판매 업체 중 하나인 ‘스텁 허브(StubHub)’가 방탄소년단 지민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 팬들 사이 화제가 되고 있다.

 

'스텁 허브' 공식 트위터 계정 포스팅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팅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쟁을 방불케 해 팬들 사이에서는 ‘피켓팅’이라 불릴 정도다.

 

특히 이런 ‘티켓팅 서비스’ 판매율에 지민이 주는 영향력을 알아볼 수 있는 사례인 ‘스텁 허브’가 멤버 지민에게 보이는 관심은 주목할만하다.

 

'스텁 허브' 공식 사이트 일부
 

 

‘스텁 허브’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티켓 2차 판매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티켓 마켓 플레이스다.

 

미국, 유럽, 남미 시장 1위이고 MLB, NBA 뿐만 아니라 최근 전 세계 모든 스포츠 뉴스 톱을 장식했던 NFL-슈퍼볼 티켓의 대부분을 ‘스텁 허브’에서 구매를 했을 정도로 세계적인 스포츠 팀, 공연 등 60개가 넘는 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엄청난 규모의 서비스 산업 매체로 공연계의 ‘티켓 파워’를 가늠할 수 있다.

 

세계의 수많은 팬은 지민의 무대를 볼 수만 있다면 미국에서 영국행으로, 영국에서 파리 행으로 수만 킬로미터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세계 각지 콘서트의 티켓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티켓팅 거래에 참여한다.

 

누구보다 이에 대한 전 세계 글로벌 팬들의 움직임과 열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곳이 바로 ‘스텁 허브’다.

 

‘스텁 허브’ 같은 문화산업매체 외에 해외 유명 연예매체들도 지민을 향한 애정과 관심이 대단한데 특히 지난 빌보드 시상식 직후 미국 유명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지민은 우리 빌보드의 왕이다‘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미국 유명 방송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공식 계정

 

최근 해외 정치·문화계에서도 지민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올해 제10회 문화소통포럼(CCF) 참석차 방한한 브론웬 매덕스(56) 영국 정부정책연구소 소장은 한국 언론과 한미 관계 및 남북한 정치관련 인터뷰를 하던 중 영국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대단함을 밝히며 멤버 지민 관한 대화를 예로 언급해 깜짝 놀라게 했다.

 

또 해외 방송이나 언론매체들의 많은 관심과 호감을 받고 있는 지민에게 미국 속 일반 대중에게도 친숙한 유명 초대형 유통업계들까지 줄지어 팬심을 밝혀 눈길을 끈다.

 

'베스트 바이' 공식 계정 포스팅

 

미국 전자제품 대형 유통 업체인 베스트 바이(Best Buy)는 공식계정을 통해 “항상 지민의 세상이었다” “언젠가는 그가 우리를 알아 주길 바란다”라는 글을 올려 세계적 슈퍼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간판스타 지민에게 큰 호감을 보인 바 있다.

 

데니즈 공식 계정 포스팅

 

또 미국식 테이블 서비스 식당 체인으로 미국, 영국 등 전세계 각지에 1600개 이상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 프렌차이즈 식당 데니즈가 SNS 공식계정에 지민을 위해 팬케이크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월마트 공식 계정 포스팅
 

 

미국 대표 유통업체 월마트와 타겟도 공식 계정에 지민의 자작곡 '약속'을 꾸준히 언급하며 응원해 왔다.

 

미국 내 최애가 많은 멤버로 알려져 있는 지민에게 북미 대형 유통업체들마저 줄을 이어 팬심을 내보이자 이 정도면 미국을 짐메리카(Jimin+America)라 불러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재미있는 말들이 팬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세계 역대 최고 보이그룹 멤버로서의 파워를 아낌없이 드러내며 단순 아이돌이 아닌 천부적인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는 지민을 향한 해외 연예 산업 매체들과 문화 산업 분야에서 갖는 관심과 주목은 계속될 것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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