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지난 15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서래섬 일대에서 제2회 세계드론낚시대회가 열렸다.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00개팀 250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드론낚시대회는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기인 ‘드론’과 전통적인 레저스포츠인 ‘낚시’가 결합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드론낚시대회 원칙은 간단하다. 드론과 낚싯대를 이용해 물고기를 낚으면 된다. 드론이나 낚싯대 크기를 규정하지도 않는다. 드론이 꼭 대형 드론일 필요도 없다. 

 

 

 

 

드론을 활용해 낚시를 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다. 드론이 직접 수면위에 떠서 찌를 내려 낚는 방법과 드론이 강 멀리 들어가 찌만 던져주고 돌아오는 방법이 그것이다. 전자는 가수 김건모씨가 텔레비전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방법이기도 하다. 이 방법은 드론이 장시간 체공할 수 있어야 하므로 드론 크기나 배터리가 모두 클 수밖에 없다. 당연히 드론 가격도 비싸 이른바 드론애호가들끼리 말하는 ‘수장‘(물에 추락하는 것)이라도 하면 큰 손실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드론낚시 대회 출전자들은 후자의 방법을 사용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피드백’팀의 류진석(28)씨와 안성택(27)씨가 549g짜리 붕어를 건져올려 상금 700만원을 낚았다.

 

박희준 기자 july1s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