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기연구원, 미주 과학계와 과학기술 협력 확대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19-06-19 03:00:00 수정 : 2019-06-18 14:47:0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국전기연구원이 캐나다 등 미주 과학계와의 과학기술 국제협력 확대에 나선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16∼19일 나흘간 캐나다 밴프에서 열리는 ‘캐나다-한국 과학기술회의(2019 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CKC에서는 정부부처 및 출연(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청정 기술과 지속가능한 미래(Clean Technologies and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한국과 캐나다 간 공동연구와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학술교류가 이뤄진다.

 

KERI는 지난해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를 통해 박정원 오타와대 교수를 ‘KERI 과학기술 앰배서더’로 위촉하고 본격적으로 캐나다와의 국제협력을 추진해 왔다. 과학기술 앰배서더는 AKCSE가 임명해 관련 출연(연)과 일대일로 매칭되는 캐나다 현지 과학기술 전문가다.

 

KERI는 내부 공모를 통해 AKCSE와의 협력이 가능한 연구 분야를 선정했고, 앰배서더를 통해 AKCSE 소속 과학기술자들에게 공모하여 제안요청서(RFP)를 받았다. 이후 선정 절차를 통해 3D 프린팅과 의료용 보청기 기술 2개 주제에서 총 4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 캐나다 측 4명의 연구자는 CKC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KERI Research Day Program(RDP) Session’에서 본인들이 제안한 내용을 발표하고 심사받게 된다. 최종 채택된 제안서는 KERI의 연구과제로 선정돼 공동연구가 진행된다.

 

최규하 KERI 원장은 “4차 산업혁명 및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는 핵심 연구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기관의 비전인 글로컬(GLOCAL) KERI라는 이름에 걸맞은 세계적인 연구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