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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후임 "휴가 특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반박 증언

입력 : 2019-06-18 11:19:24 수정 : 2019-06-18 11: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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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사진)이 ‘군복무 특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자신이 임시완의 후임이라고 밝힌 익명의 네티즌이 해당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지난 17일 한 네티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임시완과 8개월 간 군 생활을 함께한 후임”이라고 주장하며 글을 남겼다.  

 

그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심하게 댓글 남기는 사람들과 기자들이 진짜 너무 꼴보기 싫어서 글 하나 남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123일이라는 휴가가 많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일반 부대와 달리 조교들은 부대 특성상 훈련병들을 한 기수씩 수료시키면 4박 5일이라는 휴가가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임시완의 경우 훈련병들을 8번 수료시켜 40일의 휴가를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임시완은 모범적이고 평소에 욕 한마디 하지 않는 착한 선임이었다"면서  "후임들 동기들 할 거 없이 임시완을 좋아했고 팬들에게 온 과자나 간식들을 대대원들과 나눠먹었다. 전역 전날에도 중대원들 명한명에게 사인을 해주며 같이 사진도 찍어준 멋진 선임이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임시완이 군 복무 시절 일반 병사보다 2.08배 많은 무려 123일의 휴가를 받았다고 17일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시완이 사용한 휴가는 통상 육군 일반 사병이 받게 되는 휴가 일수인 59일보다 2배가량 많으며, 지난 2016년 이후 입대한 연예인인 배우 고경표, 김수현, 가수 대성 등 총 16명 중 임시완이 가장 많은 휴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액터스 측은 같은날 “임시완이 군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정기휴가, 부상치료를 위한 병가, 행사에 동원돼 받은 위로 휴가, 특급전사·모범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 등이 있다”면서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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