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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성♥정아라, 오늘(15일) 결혼 "첫 만남 때 손 따주며 피봤는데…"

입력 : 2019-06-15 14:36:08 수정 : 2019-06-15 16: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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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커플 강태성(40·사진 왼쪽)과 정아라(36·〃 오른쪽)이 교제 1년6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정아라와 강태성은 15일 서울 강남의 모 웨딩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배우 채림(본명 박채림)의 남동생이자 연기자인 박윤재가 맡을 예정이다.

 

축가는 박원과 야다 출신 장덕수, V.O.S 박지헌이 부른다.

 

지난달 강태성의 소속사 이엑스엔터테인먼트는 “강태성이 예비 신부의 깊은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며 “아름다운 예비 부부의 앞날에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강태성은 지난 11일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정아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강태성은 당시 방송에서 “정아라와는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첫 만남에 제가 지각했는데, 체해서 정아라에게 손을 따 달라고 그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첫날에 피를 본 것”이라며 “아마 첫인상이 안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바로 다음날 지인 결혼식장에서 재회했다”며 “그때 제가 사회를 보느라 풀 세팅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정아라에게 들어 보니 ‘첫날은 잘 통한다’였고, 두 번째 날은 ‘괜찮아 보였다’고 하더라”고 소개했다.

 

강태성은 정아라에 대해 “잘 통하고 생각도 비슷하고 성격도 비슷해 모든 이상형”이라며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나아가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정아라 역시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

 

그는 “결혼식이 얼마 안 남았는데,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곧 부부로 살게 되는데,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재밌게 서로 위해주며 예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더불어 “오빠가 늘 걱정하는 어머니, 내가 많이 부족하지만 친구처럼 다정한 며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이 말을 내가 먼저 하는 게 어떨까 고민했다”며 “나와 결혼해 줄래요”라고 물었다.

 

또 “든든한 아내, 다정한 며느리가 되도록 하겠다”며 “나와 결혼해줘 사랑해”라고 부연해 박수를 받았다.

 

앞서 강태성은 1997년 그룹 우노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강성민’에서 강태성으로 개명한 뒤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 배우의 길을 걷는 중이다.

 

정아라는 중앙대 무용학과 출신으로 SBS 드라마 ‘싸인’과 영화 ‘가족의 탄생’, MBC 드라마 ‘별별 며느리’, KBS 2TV ‘프로듀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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