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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톰프슨·쭈타누깐, US오픈서 화끈한 장타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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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5-26 09:55:31 수정 : 2019-05-26 09: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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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AFP연합뉴스

박성현(26·솔레어리조트앤카지노), 에리야 쭈타누깐(23·태국), 렉시 톰프슨(24·미국)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소문난 장타자들이다.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는 보통 270야드를 넘나들고 잘맞으면 280야드도 거뜬히 넘긴다.

 

실제 톰프슨의 지난시즌이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는 272.57야드로 전체 4위에 올랐고  박성현이 6위(269.80), 쭈타누깐이 15위(266.57야드)에 올랐다. 올해는 박성현이 장타부문 4위를 달리고 있는데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는  282.90야드로 280야드를 넘기고 있다. 톰프슨은 10위(276.72), 쭈타누깐은 23위(272.42)다.

 

에리야 쭈타누깐. AFP연합뉴스

이들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화끈한 장타대결을 벌인다. US여자오픈은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찰스턴 골프클럽(파71·6535야드)에서 열리는 이들은 1, 2라운드에 같은 조로 편성됐다.  더구나 이들은 모두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메이저 퀸’들이다. 박성현은 2017년US여자오픈 우승자이고  쭈타누깐은 201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톰프슨은 2014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메이저 트로피를 수집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는 세계랭킹 2위 이민지(호주), ‘골프여제’ 박인비(31·KB금융그룹)와 한조로 묶였다. 또 2015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전인지(25·KB금융그룹)는 2012년 우승자인 유소연(29·메디힐), 양희영(31·우리금융그룹)함께 샷 대결을 펼친다. 올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2승을 거두며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신지애(31·스리본드)는 지난해 US여자오픈 연장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머문 김효주(24·롯데), 이미향(26·볼빅)과 같은 조로 출발한다.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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