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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완전체, 예능 '캠핑클럽'으로 돌아온다… 데뷔 21주년 무대 가나요?

입력 : 2019-05-22 17:16:02 수정 : 2019-05-22 17: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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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진, 이효리, 옥주현, 성유리. 옥주현 인스타그램 갈무리

 

2005년 이후 해체 선언 없이 각자 길을 걷고 있는 1세대 아이돌 그룹 핑클이 14년 만에 ‘캠핑클럽’이라는 예능으로 돌아온다.

 

JTBC는 '“핑클이 14년 만에 함께하는 고정 예능 ‘캠핑클럽’을 오는 7월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캠핑클럽’은 핑클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 등 네 명의 멤버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하는 모습을 담는다.

옥주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성유리, 옥주현. 이효리, 이진.

 

핑클의 네 멤버는 캠핑카를 직접 몰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활동 당시에는 누릴 수 없었던 여유와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느끼며 다양한 경험과 도전에 나서게 된다.

 

오랜 시간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온 네 사람은 여행을 통해 떨어져 있었던 마음을 나누고,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 결정하게 된다.

 

JTBC ‘캠핑클럽’은 ‘걸스피릿’ ‘효리네 민박’ 시즌1, 2의 마건영 PD가 연출을 맡으며, 정승일 PD가 공동연출자로 나선다. 제목과 콘셉트를 확정짓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해 방영된 JTBC ‘효리네 민박 2’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 이진은 결혼 후 뉴욕에 거주하고 있으며,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출신의 유명 레슨 코치 안성현과 결혼한 뒤 최근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 출연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 중이다.

왼쪽부터 이진, 옥주현, 성유리, 이효리. 옥주현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편 네 명의 핑클 멤버들이 완전체로 뭉쳐 시청자들 앞에 나서는 것은 2005년 앨범 ‘Forever Fin.K.L’ 발매 이후 처음이다.

 

1998년 5월 1집 ‘블루레인’으로 데뷔한 핑클은 약 7년간 가요계의 최정상을 지키다 2005년 마지막 앨범 발매 이후 각자 활동해오고 있다.

 

핑클 활동 당시, 이들은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가요 시상식에서 두 차례나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독보적인 인기를 얻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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