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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솔로곡 '라이', BTS 솔로곡 최초 美 스포티파이 "7000만 돌파"

입력 : 2019-05-22 09:56:14 수정 : 2019-05-22 10: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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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들이 잇따라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최근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 뮤직 비디오가 그룹 내 솔로 뮤직비디오 최초로 1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9일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지민의 첫 솔로곡 '라이(Lie)'가 방탄소년단 솔로곡 최포로 누적 스트리밍 7000만회를 돌파했다.

 

스포티파이 사이트 '라이' 스트리밍 수치

 

스포티파이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로 지민의 음악이 다국적의 리스너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의미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일곱 멤버의 특색에 맞춰 ‘윙스(WINGS)’ 앨범 발매 전 유튜브에 공개한 일곱 개의 개인 쇼트 필름에서도 지민의 ‘라이’는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윙스’ 쇼트 필름 지민 '라이' 
 

 

멤버 일곱 명의 솔로곡은 ‘윙스’ 앨범 발매 당시 국내외 음원 차트에 동시 공개됐다. 이때 지민이 부른 ‘라이’는 솔로곡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2016년 2집 정규 앨범에 수록된 ‘라이’는 관중을 압도하는 퍼포먼스와 짙은 호소력이 극대화된 보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곡은 세계 주요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해 왔다. 최근 발표된 영국 UK차트 BTS 스트리밍 순위에 '라이'는 '세렌디피티'와 함께 2년 연속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그룹의 타이틀, 수록곡들과 유일하게 어깨를 나란히 하는 솔로곡으로 지민을 향한 세계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증명한다. 

 

또 지난 18일 세계 최대 노래 인식 어플 '샤잠'의 호주 시드니 차트에 '세렌디피티' 2위에 이어 '라이'도 14위에 올랐다. 

 

 

지민 솔로곡 '라이' 무대

 

지민이 '나를 죽일 수도 있는 곡'이라고 표현할 만큼 난이도가 높은 '라이'의 경우 예술성이 집약된 걸작으로 수많은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세렌디피티 역시 이를 재해석한 커버곡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신예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보석함'에 이어 ‘프로듀스×101’ 등에도 지민의 '라이' 커버가 잇따라 등장했다. 라이는 고도로 다듬어진 섬세한 표현력으로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라이는 지민의 퍼포먼스를 동경하는 후배들에 의해 줄곧 커버되고 있으며 원작을 따라잡기 어려운 무대로도 정평이 나 있다. 

 

미국 음악전문매체 아이돌레이터
 

 

이에 방탄소년단의 ‘더 윙즈 투어’ 당시 미국의 음악전문매체 아이돌레이터(Idolator)는 “가장 좋았던 솔로는 지민의 무대였다. ‘라이’에서 금발을 한 팝의 신이 파워풀한 보컬과 이날 최고의 춤 중 하나였던 퍼포먼스를 펼쳤다. 후배 그룹이 따라잡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재 방탄소년단 지민은 곡마다 새로운 분위기와 감각으로 독자적인 스타일을 창조하는 무한 역량을 펼치고 있다. 그의 솔로곡들은 시간이 가도 계속 향유되는 강력한 생명력을 보이며 전세계 팬들에게 큰 즐거움과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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