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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하림 '품절남' 된다…24일 폴란드서 결혼

입력 : 2019-05-19 16:51:51 수정 : 2019-05-19 23: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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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림(사진·43·본명 최현우)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하림은 오는 24일 폴란드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일반인이다.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나 2년 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하림은 19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이날 ‘오월의 웨딩싱어’ 특집으로 1시간 동안 세계 각국의 결혼 축가에 대해 소개한 그는 방송 말미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며 “결혼식은 폴란드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듣는 것으로 대신할 것”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24일이면 저는 유부남이 돼 있겠죠?”라며 “우리 둘 다 좋아하는 곡에 맞춰 반지를 끼워주고 결혼식을 마칠 것”이라고 알렸다.

 

나아가 “부끄럽다”며 “얼굴도 굉장히 상기돼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생에 이런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오네요”라며 “여러분도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쑥스러워했다.

 

더불어 ”감사합니다”라며 “행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하림은 앞서 1996년 3인조 그룹 벤(VEN)의 리드 보컬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군 복무 중 작곡가 겸 가수 윤종신에 발탁된 그는 2001년 1집 앨범 ‘다중인격자’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에 나섰다.

 

월드뮤직의 대가로 손꼽히는 하림은 연주자와 문화 기획자로도 이름을 알렸다.

 

한편 그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3’를 통해 다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하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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