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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 생겼다" 열애설 보도 후 소지섭이 직접 밝힌 심경

입력 : 2019-05-17 17:32:11 수정 : 2019-05-17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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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사진)이 조은정 아나운서와 1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보도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소지섭은 17일 오후 소속사 51K 공식 SNS에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먼저 그는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라며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라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다”며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린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이라며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고 여자 친구 조 아나운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소지섭은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돼주고 있는 사람”이라며 조 아나운서(사진)를 설명했고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로 번역해 적었으며, 이에 한국 팬 및 외국 팬들은 “응원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배우 소지섭과 손예진. 그리고 당시 리포터로 활동하던 조은정 아나운서(맨 왼쪽). SBS '본격연예 한밤' 갈무리

 

앞서 소지섭은 17세 연하의 조 아나운서와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재회해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많은 나이 차를 뛰어넘고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나아가 두 사람은 취미나 관심사 등 많은 것이 비슷해 서로를 향한 굳건한 믿음 속에서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지섭의 열애 상대인 조 아나운서는 국내 명문 예술학교인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거쳤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도 한국무용을 전공했으며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해 ‘롤(LoL·League of Legends) 여신’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16년 말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소지섭 소속사 51K 사회관계망서비스(SNS), SBS ‘본격연예 한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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