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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넷게임즈 폭락…“넥슨 매각 또 연기?”

입력 : 2019-05-14 10:26:20 수정 : 2019-05-14 1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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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 매체가 국내 최대의 게임업체 넥슨의 매각 본입찰이 전격 연기된다고 보도하면서 계열사인 넥슨지티와 넷게임즈의 주가가 폭락했다.

 

게임 전문 개발 및 서비스 업체 넥슨지티는 이날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17.15%(2950원) 하락한 1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할수행게임(RPG) 전문 개발 스튜디오를 표방하는 넷게임즈도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17.14%(2100원)하락한 1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매각 관련 추후 일정이 아직까지 불분명해 빨라야 이달 말 입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는 내다봤다.

 

앞서 한 차례 연기된바 있는 넥슨 매각 본입찰이 다시 연기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바람에 계열사의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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