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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의 ‘어린이 영화여행’ 떠나요

입력 : 2019-05-03 03:00:00 수정 : 2019-05-02 23: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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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국제영화제 9일 개막 / 64개국서 참여… 204편 상영

서울 구로구는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를 9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어린이 영화제인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고 세대 간 소통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2013년 시작됐다. 올해는 ‘꿈, 영화로 빛나라’라는 슬로건으로 16일까지 8일간 구로구 곳곳에서 열린다.

9일 오후 6시30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작은 영화제 캐릭터 홍보대사인 최자두의 바닷속 모험을 그린 ‘안녕 자두야: 언더더씨’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64개국에서 1040편이 출품됐으며 예심을 통과한 199편과 초청작 5편을 상영한다.

장편 부문에서는 2018 인도 뉴델리 스마일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히말라야 휠체어 소녀’(인도)가 눈길을 끈다. 학교에 가고 싶어 하는 소녀의 마음을 광활한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그려낸 서정적인 작품이다. 단편 부문에서는 2018 인디애니페스트 대상을 받은 ‘겨털소녀 김붕어’(한국), 2018 이탈리아 베니스영화제 최고 각본상을 받은 ‘외계인’(이탈리아)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16일 오후 6시30분 구청 광장에서는 성동일·박진희·박성웅 등 유명 배우와 감독, 해외 영화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레드카펫과 K팝 가수의 축하공연, 시상식, 폐막식이 열린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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