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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매니저 임송, '전참시' 하차… SM C&C 퇴사하는 이유는?

입력 : 2019-04-30 09:45:24 수정 : 2019-04-30 10: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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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성광(사진 오른쪽)과 그의 매니저 임송(〃 왼쪽)씨가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임씨는 최근 SM C&C에 사표를 제출했고, 이에 따라 임씨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하차하게 된다.

 

소속사 SM C&C 측은 “그동안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던 임송 매니저가 4월 말일자로 당사를 퇴사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당사는 꿈을 향해 도전하려는 임송 매니저의 열정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며 “박성광씨와 임송 매니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리며,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씨는 일반인 신분으로 시청률 10%를 넘나드는 인기 예능에 출연하며 주변의 지나친 관심을 받는 것에 큰 부담을 느껴왔다.

 

이에 임씨는 고심 끝에 퇴사 및 하차를 결정했으며 아직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박성광·임송 매니저는 2018년 7월부터 ‘전지적 참견시점’을 통해 시청자에게 처음 인사했다.

 

임씨는 일을 막 시작한 신입매니저의 좌충우돌 적응기를 보여주며 직장인들의 절대적인 응원을 받았다.

 

일이 손에 익지 않아 자신을 자책하며 눈물 흘리면서도 언제나 노력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임씨의 모습에 대중은 ‘병아리 매니저’라며 무한 사랑을 보냈다.

 

박성광은 화 한 번 내지 않고 묵묵히 임씨를 챙기는 모습으로 ‘스윗가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서먹했던 두 사람이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가는 모습에 광고업계 러브콜까지 쏟아졌고, 임씨와 박성광은 함께 CF를 촬영하기도 했다.

 

박성광은 “나보다 매니저가 더 인기가 많다”며 “매니저 덕분에 광고도 찍는다”고 고마워하기도 했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방송인 박성광(두 번째 사진 왼쪽)과 그의 매니저 임송(〃 〃 오른쪽)씨. 2018 MBC ‘방송연예대상’ 갈무리

 

결국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성광은 버라이어티 남자 부문 우수상을, 임씨는 인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두 사람은 시청자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으로 뽑히는 등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박성광 또한 패널 전환 등의 방안을 두고 고심했으나 결국 프로그램에서 떠나기로 최종 결정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7일이 ‘전지적 참견시점’ 마지막 출연이었고, 박성광은 5월 4일을 끝으로 하차할 예정이다.

 

다만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의 편집에 따라 마지막 방송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박성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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