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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강남 분양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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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4-29 04:00:00 수정 : 2019-04-28 17: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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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강남권 아파트인 GS건설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에 예비 청약자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서울시가 재건축 허가를 당분간 내주지 않기로 하는 등 아파트 공급량이 크게 줄 것으로 보여, 신규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28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 오픈 후 3일간 1만2500여 명이 내방했다.

 

강남권 거주자들은 물론 마포, 용산, 성동구 등에서 강남 입성을 노리는 사람들도 다수 방문했다. 특히 우수한 상품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들어 방문객들이 크게 늘었다.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 입장 대기줄

예비 청약자들은 아파트 모형도 주변에서 상담원에게 지하철역, 학교, 주변 녹지공간까지의 거리를 세세하게 질문했으며, 위치도가 그려진 리플렛을 들고 인프라를 체크하는 고객도 많았다. 특히 방배그랑자이가 ‘강남 아파트’라는 상징성 외에도 최근 주택시장에서 중요시되는 입지적 장점을 모두 갖춘 점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상문고, 서울고, 동덕여고, 서초고 등 전통적인 강남 명문학교 역시 도보거리인 점도 관심거리였다. 교육업계에 따르면 상문고는 2019년 서울대 합격생이 18명으로, 일반고 기준으로 전국에서 2위를 기록했다. 서울고도 17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방일초, 서초중 등도 아파트 주변에 위치한다.

 

문화생활을 단지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예술의 전당,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국악원, 한가람 미술관 등이 인근에 있다. 신세계백화점(강남점), 고속버스터미널, 강남성모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우수한 미래가치도 단연 화제 거리였다. 서울시 클린업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방배동은 12곳이 정비사업을 추진 중으로, 통합사업지를 제외하면 강남권 동(洞) 중에서 정비사업이 가장 활발하다. 더불어 지난 22일 서초대로·테헤란로와 이어지는 서리풀터널이 개통해 일대 주거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실제로 서초구에 따르면 내방역과 서초대로 일대를 중심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지구단위계획도 예정된 상태다.

 

동시에 자이의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최고의 상품으로 구성해 ‘하이엔드(High-end)’ 주택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방배그랑자이에는 천연 대리석 거실 아트월, 독일의 라이히트(Leicht) 주방가구, 유럽산 욕실타일 등 품격 높은 마감재를 사용해 인테리어에도 신경 썼다. 더불어 발코니 확장시 시스템 에어컨(3개소), 침실 붙박이장(2개소), 빌트인 김치냉장고, 광파오븐, 하이브리드 쿡탑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는 점도 특징이다. 가구 당 세대창고 1개소도 제공된다.

 

입주민 건강을 배려한 설계도 돋보인다. 견본주택에도 체험공간이 마련된 Sys Clein(시스클라인)이 대표적이다. 국내 최초로 환기용 전열교환기와 공기청정기를 연동해 환기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또한 천장에 빌트인으로 설치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실내 공기 오염을 파악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주방에는 개별 정수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을 확 줄인 설계도 선보인다. 우선 바닥 슬라브 두께를 250mm로 설계했으며, 더불어 욕실 배관을 아랫집 천장이 아닌 내 집 벽면에 설치해 층간 소음을 줄여주는 욕실 층상 벽배수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기둥이 위층 바닥을 받치고 있어 진동이 아래층으로 전달되는 강도가 덜한 ‘기둥식 설계’를 도입한 점도 돋보인다. 기둥식으로 설계한 아파트는 입주 후에도 철거를 할 수 있는 비내력벽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리모델링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품격 높은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이안센터에는 호텔식 스파·사우나, 클라이밍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최고급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프리미엄 독서실 등이 적용되었다.

 

GS건설 김범건 분양소장은 “일반적인 정비사업과 달리 조합원 물량과 일반분양 공급분의 상품 차이가 없는데다 자이 브랜드만의 특화설계와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1순위 청약까지 1주일 이상 남은 만큼 휴일이 많은 5월 초에도 내방객들이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5월 2일~3일 사전 무순위 청약으로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적으로 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로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된다. 이어 7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1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15일, 당첨자 계약은 27일~29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방배그랑자이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28-1,2 번지(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에 들어서며 최고 20층, 8개동, 총 전체 758가구로 나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m² 2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있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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