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 자유한국당은 주말인 2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는 황교안 당 대표 취임 이후 한국당이 벌이는 두 번째 장외투쟁으로 의원들은 물론 전국 253개 당협에서 위원장과 당원 등이 총동원됐다.
집회가 끝난 후 세종문화회관에서부터 청와대 인근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까지 1.6㎞ 가두 행진도 한다.
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의 선거제 개혁안·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막기 위해 전날에 이어 이날도 국회 회의실을 봉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의원과 보좌진을 주간·야간조로, 주간조도 시간대별로 나누어 국회와 광화문에 분산 투입한다.
글·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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