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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비너스, 데뷔 7년 만에 해체…“각자 길 간다”

입력 : 2019-04-26 18:47:41 수정 : 2019-04-26 18: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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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헬로비너스가 2017년 11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데뷔 7년 만에 해체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헬로비너스 일부 멤버가 5월 8일 자로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26일 밝혔다.

 

앨리스와 나라는 소속사를 떠나고 2014년 헬로비너스 멤버로 합류한 서영과 여름은 남아 활동을 이어간다. 또 유영과 라임은 재계약과 관련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율 중이란 것이 판타지오뮤직의 설명이다.

 

판타지오뮤직 측은 “데뷔 후 지금까지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여섯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012년 첫 앨범 ‘비너스’(VENUS)로 데뷔한 헬로비너스는 '오늘 뭐해?, '차 마실래?' 등의 곡을 냈지만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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