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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생각' 이파니의 남편 서성민, 아들 때문에 충격 받았던 사연

입력 : 2019-04-23 21:22:03 수정 : 2019-04-23 21: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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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파니의 남편 서성민(위에서 두 번째 왼쪽 사진)이 큰아들 형빈 군의 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해 이목을 끌고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애들 생각‘에서는 이파니·서성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 부부의 막내딸 이브 양은 학예회 연습을 위해 춤을 췄다. 반면 큰아들 형빈 군은 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형빈 군은 피아노를 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하지만 이때 업무 전화를 하고 있던 이파니가 “소리를 조금만 줄여달라”고 말했다.

 

형빈 군은 소리를 줄인 뒤 피아노를 쳤지만, 이파니는 아예 피아노를 치지 말라고 했다.

 

결국 형빈 군은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며 휴대전화를 집어 들었다. 

 

형빈 군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혼자 있을 때 지루하더라. 강아지밖에 없으니까 할 거 없나. 지루하더라. 부모님이 제 말도 들어주시고 제 속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서성민은 “글로 표현을 많이 하는 것 같더라. 학교 연습장을 보면 그런 글들이 적혀 있는데 제가 많이 충격받았던 글 중 하나가 ‘아빠 저는 관심병이 있는 것 같아요’더라. 동생이 예쁜 짓을 하니까 형빈이도 많이 따라 한다”고 말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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