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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 DMZ 일대 산불 진화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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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4-23 10:24:51 수정 : 2019-04-23 10: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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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화재 현장에서 피어오르는 불꽃의 모습. 연합뉴스

22일 경기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헬기를 투입하는 등 진화작업에 나섰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쯤 연천군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북쪽 지역에서 불이 시작됐다.

 

23일 오전 6시까지 DMZ 면적 약 35㏊가 소실된 것으로 추산되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 면적의 80%는 북측 지역인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날이 밝자마자 헬기 2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곧 대형 헬기 2대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며, 초대형 헬기 투입도 검토 중이다.

 

관계 당국은 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펌프차와 살수차 등 소방장비와 인력 20여명을 배치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DMZ 일대에는 바람이 크게 불지는 않지만, 연기가 자욱해 초대형 헬기를 띄우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화재 발생후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방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산림청 헬기 한 대가 MDL을 넘는 상황이 발생, 북한 측에 관련 사항을 통보했다.

 

연천=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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