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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정인선 한마디에 김치찌개집 2주 영업 중단한 사연

입력 : 2019-04-18 10:36:46 수정 : 2019-04-18 10: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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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 출연한 서산 김치찌개집이 정인선의 말 한마디에 2주동안 영업 중단했다는 장사를 사실에 MC 백종원(첫번째 사진 오른쪽)과 김성주(〃왼쪽)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골목식당’에서는 서산 쪽갈비 김치찌개집 사장님이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치찌개집이 전과 다르게 깨끗한 가게 상태를 보여주자 이를 눈여겨보던 백종원은 “그동안 장사를 안했나”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자 제작진은 쪽갈비 김치찌개집 사장님이 2주 동안 장사를 쉬었다고 전했다.

 

주방에 등장한 사장님이 이전에 팔았던 메뉴인 김치찌개와 뚝불 요리가 아닌 닭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자, 백종원은 “이 집은 메뉴 개발이 필요한 게 아니다. 지난번에 메뉴 바꾸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라며 의아해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사장님 몸이 불편하셔서 가게의 구조적인 변화가 먼저 이뤄지고 기존 음식의 문제점을 찾아 업그레이드해야한다”며 “그 다음에 지역 특색에 맞는 메뉴를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때 백종원 옆에서 눈치를 보던 정인선(첫 번째 사진)이 “원래 하시던 메뉴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셨더라”며 “그래서 다른 메뉴를 시도해보는 것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다”고 털어놨다.

 

정인선의 한 마디에 서산 김치찌개집 사장님이 영업을 중단하고 2주 동안 메뉴 개발을 한 것.

 

이에 김성주는 “(정인선이) 메뉴 바꾸자는 말을 했네”라고 하자 곧 바로 백종원이 “아니, (정인선이) 오자마자 무슨 솔루션이냐”고 장난 섞인 화를 냈다.

 

이어 김성주는 “나도 (방송) 1년 하면서 이런 적은 없었다”며 “내가 뭐 못해서 안 한 줄 아냐”고 맞받아치며 훈수를 뒀다.

 

그러자 백종원은 “못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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