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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불출' 이명희, 고(故) 조양호 회장 발인 전날 모습 드러내

입력 : 2019-04-15 23:36:03 수정 : 2019-04-17 12: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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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양호 한진 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오른쪽)이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조 회장의 빈소로 취재진을 피해 황급히 들어가고 있다. 연하뉴스

 

고(故) 조양호 한진 그룹 회장의 장례 마지막 조문 날인 15일 배우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빈소에 모습을 보였다. 

 

이 전 이사장은 장례 절차가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계속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오후 7시쯤 마침내 남편 빈소에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 전 이사장은 검은색 코트 차림에 검정 계열 가방을 왼손에 들고, 오른손으로는 입을 가린 채 빈소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상주인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삼남매는 입관식 때부터 부친의 빈소를 지켰으나 아내인 이 전 이사장의 모습은 목격되지 않았다. 

 

조문 마지막 날인 이날에도 빈소엔 고인을 추모하는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故) 조양호 한진 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항공 측은 첫날부터 이날 오후 9시 현재 빈소에 누적 기준 2600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고인의 장례는 ‘한진그룹장’으로 5일 동안 치러졌으며, 이날이 조문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6시 진행되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의 신갈 선영이다. 

 

유족들은 고인의 발인 후 비공개로 영결식을 진행한 뒤 고인이 근무하던 서울 중구 서소문 대한항공 사옥과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노제를 지내고 장지로 향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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