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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모욕 합성사진’교학사…“집필 멈추고 당장 폐업해라” [사진in세상]

입력 : 2019-04-10 15:15:04 수정 : 2019-04-10 15: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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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깨어있는 시민들의 죽비봉사단, 울산 적폐청산 시민연대 등으로 구성된 시민단체들이 10일 오후 서울 금천구 교학사 공장 앞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드라마 추노 합성 사진을 실어 물의를 일으킨 도서출판 교학사를 규탄하고 폐업을 촉구 하고 있다.

 

부산 깨어있는 시민들의 죽비봉사단, 울산 적폐청산 시민연대 등으로 구성된 시민단체들이 최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사진을 실어 물의를 일으킨 교학사에 대해 폐업을 촉구했다.

 

 

이들은 10일 오후 서울 금천구 교학사 출판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라이트 계열 교학사는 교과서 집필 사업을 멈추고 당장 폐업하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기자회견문에서 “교학사는 과거 친일을 미화하는 국정교과서를 집필했다”며 “위안부가 자발적으로 일본군을 따라다녔다고, 제주 4·3 사건을 왜곡하는 망언을 교과서에 올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사 수험서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일간베스트(일베) 합성 사진이 실리기까지 했다”며 “반성의 기미 없이 단순 직원의 실수라고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교학사 본사에 있는 마포로 찾아가 경영진들에게 우리의 목소리를 들려줘야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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