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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프리랜서 선언에 관계자"JTBC 계열사 소속 아나테이너로 활동 예정"

입력 : 2019-04-09 13:53:47 수정 : 2019-04-09 13: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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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사진) JTBC 아나운서가 입사 7년만에 프리랜서를 선언한 가운데 그가 ’JTBC콘텐트허브’로 자리를 옮겨 아나테이너(아나운서와 엔터테이너를 합성어)로 활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JTBC 관계자는 “장성규가 JTBC에서 퇴사하지만 ‘JTBC 콘텐트허브’의 프리랜서 아나테이너(아나운서와 엔터테이너를 합성어)로 소속돼 퇴사 이후에도 매니지먼트 관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또 "기존에 함께한 JTBC 프로그램 출연 역시 지장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JTBC 콘텐트허브’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계열사로 JTBC 방송프로그램의 국내

및 글로벌 컨텐트 사업을 담당하는 미디어컨텐트 기업이다.

 

 

앞서 장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직서를 쓴 사실을 밝히며 JTBC를 퇴사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장성규는 “얼마 전 처음으로 사직서를 썼다”라며 “부족한 제가 새 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성규는 “약 8년간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어준 JTBC 전 직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낼 수 있었던 용기다.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설레면서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다”면서도 “다만 실패는 두렵지 않다”라고 각오를 다

졌다.

 

끝으로 그는 “이런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을 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는 방송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12년 JTBC 개국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장성규는 JTBC ‘아는 형님’ ‘방구석 1열’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왔다.

 

다음은 장성규 아나운서 소감 전문.

 

일정 마치고 부재중 전화가 서른 통이나 와있길래 뭔 일 난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우선 제가 직접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기사로 먼저 접하시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제 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처음으로 사직서를 썼습니다 부족한 제가 새 출발을 하게 된 겁니다 약 8년간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어 준 jtbc 전 직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낼 수 있었던 용기입니다 깊이 감사합니다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면서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합니다 다만 실패는 두렵지 않습니다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 자신이 기특하고 멋집니다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저를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신 중앙 그룹 어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을 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는 방송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리며 줄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프리선언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JTBC‘아는형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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