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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창원성산 보수패배는 내 탓이요 내 탓...내 노력이 부족해"

입력 : 2019-04-04 10:19:53 수정 : 2019-04-04 11: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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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4일 4·3보궐선거 결과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창원성산을 차지한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등 자책(?)하기 바빴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당과 야당(정의당)의 야합단일화인 탈원전 세력에게 중요한 창원선거를 진상해 보수를 지지하는 수많은 창원시민여러분 죄송하다"며 "창원의 노동자들 자영업자들, 대한민국의 경제파탄 외교파탄을 걱정하던 많은 자유시민들이 지금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제가 좀 더 목소리를 내었어야, 좀 더 노력해야 했는데 막아내지 못해, 설득하지 못해 너무나 죄송하다"고 마치 석패한 한국당 지도부처럼 사과의 글을 올렸다. 

 

이 의원은 "보수가 규합해서 대한민국을 지켜야한다"며 그 이유로 "정의당은 6석을 확보, 민주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이다"라는 점을 들었다. 

 

그는 "4월 한 달 동안 연동형비례대표제 필사적으로 막아야한다, 막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이 사회주의로 흘러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며 "바른미래당이 마지막으로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선거법패스트트랙을 저지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개헌저지석을 무너뜨려 인민민주주의 사회주의 연방제 헌법으로 개정되는 것을 두고 볼 것입니까"고 반문한 뒤 "온몸으로 북한보위부법인 공수처법과 민심역행선거법 패스트트랙을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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