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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선문대-국민연합 통일지도자아카데미 공동 개최한다

입력 : 2019-03-30 03:00:00 수정 : 2019-03-29 21: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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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제9기 개강…태영호 전 공사, 남파간첩 김동식 등 특강

통일 전문가를 양성하는 세계일보 통일지도자아카데미 제9기가 4월 3일 개강한다.  

 

세계일보사는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와 3월 26일 업무 협약(MOU)를 체결, 대학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또한 전국 조직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회장 송광석)과도 MOU를 체결해 세계일보-선문대-국민연합 3자가 공동 주최키로 했다. 

 

통일지도자아카데미는 제9기 수강생 모집에 즈음에 내놓은 취지문에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정세 변화를 비롯하여 북한의 인권 실태와 변화 가능성, 외교 안보, 통일 한반도의 미래상, 새 통일이념 등 다양한 각도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 번영에 이르는 길을 모색한다”고 고지했다.

세계일보-선문대-㈔남북통일운동국민엽합이 공동 주최하는 통일지도자아카데미 프로그램.

강사진 구성도 쟁쟁하다. 

 

개강특강은 주미대사를 지낸 안호영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통일과 외교’를 주제로 강의에 나서고, 북핵과 통일문제의 플랜B를 제시할 특강은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이 맡는다.

 

부산하나센터장을 역임한 강동완 동아대 교수는 수천 장의 사진을 통해 북한의 변화 정도를 보여주고, 전환기정의워킹그룹 공동 설립자인 새라손 박사와 이춘근 국제정치아카데미 대표는 북한 인권 문제와 새롭게 도래한 미·중 신냉전시대를 깊이 있게 분석해준다.

 

세계일보·선문대·㈔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공동 주최하는 제9기 통일지도자아카데미의 빅 강사는 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와 남파공작원 출신 김동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다.

세계일보 주관 통일지도자아카데미 제8기 수업 장면. 태영호 전 공사가 열강하고 있다.

태 전 공사는 최고위층 엘리트 출신으로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을 예견하는 등 탁월한 식견으로 북한·통일문제를 선도하는 인물이고, 김동식 박사는 1995년 2차 남파했다가 부여에서 총격전 끝에 체포된 후 전향해 대한민국 체제 속에서 새 삶을 살고 있는 특별한 인물이다. 특히, 그동안 ‘곽인수’라는 가명으로 활동해온 김동식 박사는 이번에 공작원 당시 이름인 ‘김동식’과 가리지 않은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북한 군(軍)전자악단 출신 탈북민 가수 정진(명지대 공연예술학과 4학년) 학생의 ‘예술로 북한 읽기’는 노래 공연이 강연과 어우러져 크게 기대된다.

 

대북정책의 핵심인 통일의 미래상을 주제로 특강하는 한반도선진화재단 박수영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의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공부한 기대되는 인재다.

 

통일지도자아카데미는 수강료가 30만원으로 매우 저렴한 게 특징이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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