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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팬들에게 미안하다"던 권혁준, SNS계정 돌연 삭제한 이유는?

입력 : 2019-03-29 13:37:08 수정 : 2019-03-29 13: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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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의 불법촬영물 영상이 공유된 단체 대화방에 있다고 알려진 권혁준이 SNS 계정을 돌연 삭제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권혁준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진짜 소녀시대 유리 오빠 권혁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유출한 메신저 방에 포함돼있는 ‘권모씨’가 유리 오빠 권혁준이라고 지목됐다. SBS 8시 뉴스

 

지난 12일 SBS ‘8시 뉴스’가 정준영의 불법촬영물 영상이 유포된 단체 대화방에 대해 보도하자, 여기에 등장한 ‘권모씨’가 소녀시대 유리의 오빠 권혁준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권모씨는 단체 대화방에서 박씨가 “취해서 동영상을 또 전송할 것 같다”고 말하자 ”아 맛있겠다”라며 박씨의 불법 행위를 말리지 않고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유리 팬들은 권혁준의 SNS에 “믿는다”며 “제발 (권모씨가) 아니길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자 권혁준은 “유리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너무 오래전 일이라 안일하게 있었고, 스스로 더 돌아보겠다”고 우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질타가 끊이지 않고 “본인의 구설로 인해 동생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 부끄럽지 않냐”고 지적하자 “익명이라는 그림자 속에 숨으신 님아, 현재 모든 조사를 충실히 받고 있고 제가 지은 죄를 가지고 고개를 들고 못들고 하는 건 그쪽이 판단하실 내용이 아니라 본다”며 설전을 벌였다.

 

이어 그는 “난 밀땅포차 개업 당시 멤버로, 일 관련 단체 대화방에 있던 건 사실이지만 성접대나 기사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또 “족쇄는 당신부터 푸시고 명명백백 신원 밝히고 와서 얘기하라”고 답변했다.

 

이렇듯 해당 논란에 당당하게 해명하고 사과했던 권혁준이 28일 SNS 계정을 삭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맨 위 왼쪽부터) 에디킴, 정준영, (아래 사진 왼쪽부터) 로이킴, 권혁준

 

한편 권혁준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 외에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정준영의 친한 친구로 등장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서 정준영은 로이킴, 에디킴, 권혁준을 절친이라 소개하며 “4명이 다 솔로라서 맨날 같이 몰려다닌다”고 말한 바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화면, 권혁준 SNS,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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