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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이 초등학생 때 도마뱀 장사 했던 사연

입력 : 2019-03-28 10:51:01 수정 : 2019-03-29 0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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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사진)이 초등학생 시절 도마뱀 장사를 한 사연을 방송에서 털어놓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김상혁과 가수 채연, 가수 겸 배우 배슬기(아래 사진 왼쪽), 가수 이수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중 김상혁은 근황에 관해 얘기하다 “과거에 맥줏집, 여행사 등의 사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윤종신은 김상혁에게 “사업한 것 중에 흑자를 낸 것은 없느냐나”라고 물었다. 

 

김상혁은 “특별히 없다”고 답했다.

 

윤종신은 대본을 확인한 뒤 김상혁에게 “사업이 제일 잘 됐던 시기가 초등학생 때라는데 무엇인가”라고 다시 질문했다.

 

김상혁은 “초등학교를 (서울) 잠실에서 다녔다”며 “(잠실에서) 수서로 이사를 한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우연히 도마뱀을 파는 것을 보고 1000원에 사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도마뱀을 자랑하려고 학교에 가져갔는데, 친구들이 ‘어디서 났냐. 얼마냐’라고 물어 나도 모르게 ‘2000원’이라 대답했다”며 “당시에 ‘10마리만 팔아도 두배 이득을 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아울러 “그래서 매주 도마뱀을 사러 수서에 갔다”며 “나중에는 도마뱀을 파는 아저씨가 ‘얼마나 사갈 거냐. 배달해줄게’라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 삶에서 장사의 전성기는 그때가 아니었나”라며 혼잣말을 해 출연진의 폭소를 이끌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MBC ‘라디오스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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