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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에 더 이상 승리는 없다… 이제 '버닝썬 게이트 이승현'뿐

입력 : 2019-03-27 16:16:17 수정 : 2019-03-27 16: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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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게이트’ 파문으로 그룹 빅뱅 및 연예계에서 은퇴를 선언한 승리(본명 이승현)의 흔적이 YG엔터테인먼트에서 지워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상품을 판매하는 ‘YG SELECT’에서 승리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사실이 27일 화제가 됐다.

 

빅뱅 관련된 상품에서 승리는 모자이크 처리됐으며, 나머지 네 명의 멤버들의 모습만 담겨 있다.

 

또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탑, 대성, 태양의 상품은 있지만 승리 상품은 아예 찾아볼 수 없다.

 

일부 상품에서는 승리의 모습이 아직 남아있으나 조만간 모두 모자이크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포털사이트에서 빅뱅을 검색하면 ‘승리’의 이름은 빠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 파문 이후에도 승리의 모습이 담긴 상품을 판매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탈세 △도박 △경찰유착 등 의혹이 제기되자 “국민 역적으로 몰리는 상황으로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 일은 제 스스로 용납이 안된다”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빅뱅에서 탈퇴, 은퇴를 선언하고 YG와는 전속계약을 종료한 상태다.

 

한편 승리는 지난달 27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마약 혐의 등에 대해 처음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6일 정준영씨의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와 관련해 승리를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 YG SELECT 홈페이지 갈무리, 세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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