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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용·최재훈, 고(故) 이원진·서지원·최진영 기려(불청)

입력 : 2019-03-27 08:33:30 수정 : 2019-03-2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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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재훈과 김부용이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서지원과 이원진, 최진영을 기렸다.

 

지난 26일 오후에 방송된 SBS‘불타는 청춘’에는 최재훈이 몰래 온 친구로 등장했다.

 

특히 김부용과는 “20년 만에 만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부용과 최재훈은 20년 전 매우 돈독한 사이였지만, 친하게 지내던 솔로가수 모임에서 하나 둘 친구들이 떠나가면서 연락이 끊겼다. 이에 함께 안타까워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최재훈은 “얘기하다 보니까 어떻게 또 다 갔네. 다 갔어”라며 먼저 세상을 등진 최진영, 이원진, 서지원을 떠올렸다.

 

김부용은 특히 서지원에 관한 기억을 떠올리며 “전날 몇 시간 전까지 함께 있다 헤어졌다”며 “기억하기 힘든 시간들이라 형 보면 생각이 났다”고 밝혔다. 이에 최재훈 “너만 그런 것 아니다”고 답하며 김부용의 말에 동감했다.

 

(위에서 부터 아래로) 고(故)최진영, 서지원, 이원진.

 

한편 ‘내 눈물 모아’, ‘I Miss You’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은 서지원은 1996년 새해 극단전 선택으로 충격을 안겼다.

 

1994년 데뷔한 후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등의 명곡으로 사랑받았던 이원진은 1997년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최진영 또한 2010년 극단적 선택을 통해 등졌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SBS‘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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