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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의 '온도니가 작고 이쁜 나가튼 뇨자'가 의도된 발음?

입력 : 2019-03-22 10:32:26 수정 : 2019-03-22 10: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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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사진)가 과거 온라인상에 떠돌았던 ‘실제로는 한국말을 잘하는데 방송 이미지 때문에 못하는 척한다’는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아유미는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육혜승, 광희, 신지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방송 중 진행자 김희철은 아유미에게 “방송에서는 한국말 못하는 척하는데 숙소에 가면 엄청 잘한다던 루머가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아유미는 “‘방송국 화장실에서 아유미가 말하는 걸 들었는데 한국어를 완전히 잘하더라’라는 루머를 들은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부러 어눌한 척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아유미는 “다만 ‘안냐세여 아유미에여’라는 유행어는 실제로 내 말투가 아니었다. 개그프로그램에서 나온 하나의 작품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도 가끔 (과거 유행어를) 시키는 분들이 있다. 그런데 내가 그것을 잘 못 하면 실망하시는 분도 있다”며 “되려 내가 그것을 따라 한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편, 아유미는 2002년 슈가 1집 앨범 ‘텔미 와이’(Tell Me Why)로 데뷔한 뒤 귀여운 말투와 얼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아유미가 2006년 발표한 솔로 곡 ‘큐티 허니’(Cutie Honey)의 가사 중 ‘엉덩이가 작고 예쁜 나 같은 여자’부분에서 그의 발음이 ‘온도니가 작고 이쁜 나가튼 뇨자’처럼 들린다 하여 누리꾼은 이를 유행어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tvN ‘인생술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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