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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이현승 "출산하면서 엄마 삶 실감" 눈물

입력 : 2019-03-21 22:15:50 수정 : 2019-03-22 01: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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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MBC 기상캐스터(사진)가 방송에서 현실적인 육아 고민을 털어놨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이현승·최현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산 후 이현승의 첫생일을 맞아 양가 가족이 모였다.

 

이현승은 고생한 며느리를 위해 직접 생일상을 차려준 시아버지의 정성에 감동했다. 

 

식사 도중 이현승은 “곧 복직을 해야 한다”고 알렸다.

 

이어 “얼마 안 남았다”며 “시간이 빠르다”라고도 했다. 

 

앞서 이현승과 트로트 가수 최현상과 지난해 8월 결혼해 올 1월 첫아이를 낳았다. 

 

이에 최현상은 “현승이가 일을 시작하면 바빠질 테고 나도 새 앨범이 나오면 상상 이상으로 바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승의 시어머니는 해결책으로 육아 도우미를 두자고 제안했다. 

 

이현승은 “출산 전에는 ‘육아 도우미에게 맡기면 되겠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막상 낳아 보니까 쉽지 않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어머니는 “걱정 말라”며 “어떤 방법이든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며 며느리를 달랬다.

 

그럼에도 이현승은 친동생에게 “그나마 내가 집에 있을 땐 24시간 애를 보고 케어할 수 있는데, 복직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출산을 하면서 친어머니의 삶을 실감하게 됐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병원에 가는 것도 너한텐 말할 수 있지만 엄마한테는 말할 수 없다. 엄마가 걱정하니까”라고 털어놨다.

 

이현승의 친동생은 “잘 살자, 우리”라며 언니를 응원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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