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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산업활동·경제심리 긍정적 모멘텀 있지만 불확실성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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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3-15 10:55:30 수정 : 2019-03-15 10: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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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월 이후 주요 산업활동과 경제심리 관련 지표들이 개선된 모습이지만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5일 3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연초 산업활동 및 경제심리 지표 개선 등 긍정적 모멘텀이 있으나, 세계경제 성장 둔화 우려를 비롯, 반도체 업황과 미중 무역갈등, 브렉시트 등 불확실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총평했다. 

 

1월 생산의 경우 광공업 전월 대비 0.5%, 서비스업 0.9%, 건설업 2.1%로 모두 증가하면서 전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 지출 역시 1월 들어서도 견실한 소비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도 증가로 전환했고, 소비자 심리도 3개월 연속 개선되고 기업 심리도 실적과 함께 전망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고용은 2월 취업자가 서비스업 고용 개선과 정부 일자리사업 영향 등으로 26만3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0.1%포인트 상승했다. 2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및 석유류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하는데 그쳤다. 

 

경기지표는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1월 중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하며 10개월 연속 하락했고, 향후 경기 상황을 가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하며 8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1.1% 감소했고 반도체 수출액은 24.8%나 줄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잠정 지표를 보면 2월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0.7% 줄었고 백화점 매출액과 할인점 매출액은 각각 7.7%, 10.8% 감소했다.

 

세종=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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